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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실내외 온열질환 예방법

by rkdwhddnd1 2025. 6. 23.

폭염주의보! 실내외 온열질환 예방법

 

2025년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며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33도 이상 고온이 며칠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 상황에서는 열사병, 일사병, 냉방병 등 온열질환이 급증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원하게 지내는 것을 넘어, 체온 조절, 수분 보충, 실내외 환경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신경 써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폭염 속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실내·실외 온열질환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열사병·일사병 예방을 위한 외출 관리법

여름철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열사병(Heat Stroke)입니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땀이 나지 않고 의식저하, 경련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한 생명 위협 질환입니다. 반면 일사병(Heat Exhaustion)은 땀을 과도하게 흘려 체내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두통, 메스꺼움, 무기력함 등을 유발합니다.

  • 외출은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피하기
  • 모자·양산·선글라스 착용
  • 밝고 통풍 잘 되는 옷 입기
  • 30분 이상 연속 활동 자제, 수시 휴식
  • 수분과 염분을 동시에 보충하기

폭염에는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가 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이들에 대한 가족·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차량 내 방치 절대 금지도 매년 되풀이되는 사고를 막기 위한 필수 지침입니다.

냉방병과 실내 환경의 중요성

실내에서는 무조건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두거나, 차가운 바람을 직접 쐴 경우, 몸의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우리는 냉방병(Cool Air Syndrome)이라 부르며, 여름철 많은 직장인과 가정주부들이 고통받는 증상입니다.

  • 두통, 잦은 재채기, 코막힘
  • 소화불량, 설사, 복통
  • 손발 저림, 근육통
  • 무기력감, 수면장애

냉방병 예방을 위해 에어컨 온도는 25~27도 사이, 실내외 온도 차는 5~7도 이내로 유지하며, 바람 방향은 직접 인체에 닿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 1시간마다 5~10분 환기
  •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 활용
  • 체온 조절 가능한 옷차림 유지

수분 섭취와 영양 관리가 핵심

더위를 예방하고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가장 기본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은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을 넘어서, 언제, 얼마나, 어떤 음료를 마시느냐가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 갈증을 느끼기 전 미리 마시기
  • 일반 물 외에도 전해질 포함 음료 병행
  • 카페인 음료는 탈수 유발 주의
  • 과일·채소 섭취 증가
  • 짜고 매운 음식 줄이기

또한 여름에는 비타민 C·E, 마그네슘, 칼륨 등의 항산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잦은 여름철, 온열질환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외출 시에는 햇볕 차단·수분 보충·규칙적 휴식을 실천하고, 실내에서는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를 통해 냉방병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와 여름철 식습관 개선은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번 여름,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로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